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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이나원 졸업생, 미국 간호사 시험(NCLEX) 합격 인터뷰

번호
67900
작성자
간호학과
등록일
2024-03-05
조회수
309
첨부파일
간호학과 이나원 졸업생, 미국 간호사 시험(NCLEX) 합격 인터뷰의 1

 

1. 자기소개부터 해주시지요?

안녕하세요저는 2020년도 간호학과 졸업생 이나원입니다졸업 이후 첫 임상은 서울성모병원 마취과에서 시작했었고

졸업시점에서 한참 코로나가 전세계를 떠들썩 하였습니다그래서 코로나 검사 및 지원으로 파견을 많이 다녔었습니다

이후 중환자실에서의 경력을 쌓고 싶어 종합병원에 취업을 하여 중환자실에서 경력을 쌓으면서 

미국 간호사시험을 준비하여 합격하였고지금은 미국 에이전시 컨택을 통해 미국 영주권 수속을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2. 간호학과 재학시절 어떤 학생이였나요?

저는 사실 재학시절 모범적인 학생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외활동들을 다양하게 경험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춘해보건대학교는 학생들의 국제적인 역량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하게 지원을 해주는 학교라서 

영어캠프영어말하기 대회글로벌 현장학습 등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3. 미국 간호사가 되어야 되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

가장 큰 계기는 2018년 재학중에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1학기동안 미국 위트대학에서의 해외연수 경험이였습니다

이 시간 동안 미국 병원에서 실습을 해보고미국의 의료 환경을 직접 체험 해보며

한 학기 동안 미국의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직접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견문을 넓혔습니다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간호사로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그때부터 미국 간호사의 꿈을 키워 왔습니다.


 

 4. 시험 준비는 언제부터 어떻게 하였는지?

저는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준비기간은 한달 반 정도 였고 유월드’ 문제은행과 심플널싱’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NCLEX-RN 시험이 신 유형으로 막 바뀐 시점에 시험을 봤고 국내에서 잠시 시험장이 개설되었을 때 시험을 봤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는 번거로움 없이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준비 기간도 부족했고 생소한 신 유형 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가 시험을 접수하고 난 후부터 갑자기 한국 시험장이 없어지게 되었고

이번 시험에 떨어지면 다음부터 해외 시험장을 가야한다는 압박감에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5. 시험을 준비할 때 학교다닐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전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동기부여를 얻었던 점이 제일 컸습니다

시험준비는 사실 NCLEX-RN 시험을 접수하고시험을 준비하는 것 자체에 많은 시간비용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시험을 보기 전에도 많은 시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현장 학습의 경험한 미국 병원에서의 실습을 통해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고자 하는 열망이 많이 컸기 때문에 열심히 그 과정들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공지식과 영어 모두 적정 수준이상의 실력을 갖춰야 되기 때문에 학교 때

전공관련 비교과 프로그램과어학 프로그램 등을 참여하며 기본 소양을 갖춘게 시험준비에 있어 탄탄한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신 모교 춘해보건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6. NCLEX-RN 미국 간호사시험에 대해 자세히 소개 해준다면?

우리나라 간호사 국시 시험과 비슷하지만조금 더 실무적인 부분들이 문제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다양한 간호 영역의 문제들이 문제를 푸는 사람에 따라 랜덤으로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인문제가 많이 나올 수도관리문제나 아동문제가 많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틀린 문제가 나오면 계속 그것과 관련된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공부를 해야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EKG부분이 어렵게 느껴졌는데해당 문제가 틀렸는지 연속으로 4문제 이상이 나와 시험 도중 진땀을 흘렸습니다

작년 초 부터 바뀐 신 유형 시험은 케이스 문제들이 추가가 되어 영어에 큰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 저는 케이스 유형으로 나오는 문제들이 오히려 설명이 더 디테일하게 나오기 때문에 더 좋았습니다.

 

 

7. 시험 준비 및 시험을 칠 때 합격 할 수 있는 노하우 또는 꿀팁

우선 첫 문제부터 10문제 까지는 정말 집중해서 푸셔야합니다

이 문제들을 바탕으로 추후에 나올 문제들과 영역들이 결정된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첫 문제는 무조건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천천히 집중해서 문제를 풀어야 됩니다

시험 시간은 총 5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이 시간을 내가 다 쓰고 나오겠다는 각오로 모든 문제를 집중해서 천천히 한 문제씩 풀기 추천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집중력이 저하되면 언제든 손을 들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젤리나 초콜릿 같은 간식을 챙겨가서 머릿속을 환기 시킨 다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문제를 풀기 추천합니다저 같은 경우는 85문제에서 시험이 종료됐는데 총 3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8. 시험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원래는 시험 준비를 더 할 생각이었지만 이후에 시험을 다시 신청하면 해외 시험장으로 가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늘 불안감에 시달리면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시험 준비 초기에는 아예 영어 지문 자체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머리를 많이 쥐어뜯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를 오역해서 문제를 푸는 경우도 종종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경우는 점차 줄어들었고처음에는 하루에 20문제 풀기도 힘들었지만

시험 목전에는 하루에 200문제도 넘게 더 풀었습니다.

9. 향후 계획은?

우선 미국은 늘 열려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존스홉킨스 병원과 뉴욕에 동시 합격해서 고민 끝에 뉴욕의 에이전시와 계약을 하여 뉴욕의 병원으로 가게 되었지만,

저는 미국 첫 병원 면접에서 존스홉킨스라는 큰 병원에 합격도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도전을 할 생각입니다

이후 미국 간호대학원에도 진학해서 더 많은 공부를 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10. 마지막으로 간호학과 재학생 그리고 NCLEX-RN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간호학과 후배 여러분학부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다양한 대외활동은 결국 취업준비 시 큰 스펙이 되기도 합니다그리고 NCLEX-RN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과정이 너무 힘들겠지만

그만큼 큰 보람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저도 비록 아직 미국에서 일을 시작한건 아니지만 제가 그동안 직접 봐왔던 미국 병원의 환경을 많은 분들이 체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두려워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어요!!